오늘 입사동기(?)인 PR팀 이사님으로부터 받은 메일.
윈도 비스타 출시 1주년을 앞두고 국내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조선일보에서 ‘출시 1년 윈도 비스타의 굴욕’ 기사를 게재하면서 PR팀 시험 당하고 있다, 뭐 이런 내용이었죠.
그치만 외려 조선일보 헤드라인이 쎘던 탓인지, 블로고스피어에선 다른 시각으로 씌여진 포스트들이 많이 보이네요.
- 스마트플레이스의 비스타는 대세다
- 여름하늘님의 비스타 테스트
- 서명덕기자님의 7년전 윈도XP는
- 수재님의 이게 다 비스타때문이야
다 같이 한 교실에서 공부할 땐 몰랐습니다. 이 안에서 일간지와 방송사의 기자도 나오고, PR에이전시나 각 기업의 홍보팀 직원도 나오고, 심하게는 얼마치 광고 주면 기사 빼줄게라고 말해야 하는 영업사원도 나오고...
이 친구들이랑 앉은 자리에서 얘들아 세상이, 미디어가 변하고 있어라고 아무리 말해도
술이나 마셔 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멜 같은 년도 나오게 될 줄은요.
조금 떨어져서 보면
사람들은 그냥 변화를 받아들이기가 싫은 걸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에 98에서 XP로 넘어갔을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겠으나 그때와 지금은 조금 틀리다고 보여집니다.
차라리 XP의 서비스팩1에서 서비스팩2로 넘어갔을 때의 상황이 지금과 비슷할려나요.
비스타의 방향은 OS로는 옳다고 보여지기는 하는데 국내 인터넷 상황이 그것을 못받쳐주니 비스타 판매에 꽤나 많은 영향을 미치네요.
시간이 평가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멜로디언님 글을 보고 나름 비스타에 대해서 이야기를 적어봤습니다. ^^;
저도 트랙백 걸었어요- 정리 완전 한 번에 되네요.
우리 나라 시장의 특수함도 분명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저 조선일보 기사의 그래픽은 해도 좀 느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