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Identity vs Black Identity

from Life 2008/07/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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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한 친구가 S 그룹 신입사원 연수에 들어갈 때 받았던 공지 이메일의 한 문장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치마 정장은 남사우들의 음심을 자극할 우려가 있으니 삼가 주십시오.

미친 거 아냐!! 경악은 잠시뿐, 온통 여성스러움(말하자면 Pink Identity)밖에 갖고 있지 않던 친구는 난데없이 없는 바지정장을 사러 온 백화점과 동대문을 다 돌아다녀야 했더랬다.


2.

닮고 싶은 ‘언냐들’이 이렇게나 많은 조직이라니, 나는 복받았다.

우습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 팀장 손님에게 커피 심부름 할 일도 없고, 팀 전체의 영수증을 처리하며 내가 대학은 왜 나왔니 욕할 일도 없으며, 술자리에서 업소에서 나온 언니인지 자신과 함께 일하는 동료인지 구분 못하는 상사도 없다. 일이 많아 퇴근을 못할지언정 차수 높여가며 단란함을 과시하고, 그 방법 외에는 스트레스 풀 줄 모르는 아저씨들도 없다.

오래 고민했고, 아직도 고민 중이다. 어짜피 이 세계는 기본적으로 남성성의 세계이니, 그들의 룰에 나를 맞추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내가 보일 수 있는 여성성(Pink Identity)은 최대한 죽여야 한다고 여겼다. 블랙 수트에 바지 정장, 스커트를 입어야 한다면 무릎까지만, 엉뚱한 시선으로 보여져봤자 좋을 거 없다고.

남자들은 친해지면 술자리에서 형,형님, 잘도 부르는데 나는 회사 선배를 언니라고 부르면 안되나 어찌보면 사소한 고민도 했다. 왜 남자들에겐 형이라는 높임말이 있는데 여자들에겐 언이 없는 거야 헛소리 해가며.

나는 울 상무님이 패셔너블해서 좋다. 가끔 내가 IT가 아니라 패션이나 뷰티 인더스트리로 들어온 게 아닌가 착각하게 될 정도. “옴마나, 저 원피스 엊그제 잡지에서 본건데 열라 잘 소화하셨구랴.” 속으로만 말하고 앉아 있는 시츄에이션. 첫 직장에서 두께가 넓은 헤어밴드와 블랙 컬러 네일, 초록색 구두를 신었다고 HR에서 ‘앞으로도 그러고 다니실 거에요?’라고 야단 맞았던 것에 비하면, 동시대의 조직이 이렇게나 다를 수 있구나 싶다.

여성이 여성이 아닌 다른 성별이 되어야만 했던 시대는 지난 것 같다. 나는 상무님을 볼 때마다 그녀가 Pink Identity를 버리지 않고도 성공한 선배가 되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가끔씩 내 닮고 싶은 ‘언냐들’이 나는 일을 잘 할 ‘의지’가 부족한 게 아닐까, 남성 동지들 보다 ‘버티려는’ 근성이 약한 게 아닐까 고민하는 것을 볼 때 다 지나가리라 말하고 싶다.

언니 없이는 못 버틸 철 안난 울 팀 소년들을 위하여, 부디 Cheer you up!

2008/07/14 19:46 2008/07/14 19:46

필기 대신 찰칵

from Life 2008/07/08 23:57

수업이나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필기하는 대신 칠판이나 슬라이드를 사진으로 찍어본 경험 다들 있을 거다. 나름 중요한 회의였는데… 칠판을 찍은 SD카드가 갑자기 안 읽히는 이 시츄에이션에 급당황하고 있다. 다른 리더기에도 읽혀보고 별 짓을 다 했건만. 서진호 차장님은 거 좋은 거 좀 쓰지 그랬어요- 한다.

아아아, 기억이… 안나는데 이 일을 어쩌나. 휘발성기억력이 디지털의 힘만 믿었다가 흘리는 피가 흥건하고나.

2008/07/08 23:57 2008/07/08 23:57

1.

Back to Microsoft라는 제목의 포스트. M본부에서 G본부로 이직했다가 다시 M본부로 돌아오기로 결심한 엔지니어가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 썼다. 댓글도 꼭 한 번 열어보시라. ㅋㅋ 개인적으로는 이 분 삶이 한동안 꽤나 피곤하겠다 싶어 안쓰럽다는 생각이 먼저;; 으흐흐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 그러나 다만, 공짜로 보일 수는 있겠다. 대놓고 버냐 돌려서 버냐의 차이일 뿐.

G본부의 존재를 처음 알았던 게 99년인가 2000년인가. gmail 계정을 얻고 싶어서 초대 플리즈 외치며 주변인에게 비굴해졌던 기억. 확실하게 한 놈만 패는 그 문장도 catchy했었다. 광고 전공 교수들이 배너 광고나 보여주며 인터넷 광고는 아무래도 더 발전하기 힘들다는 소리나 떠들고 있던 시절을 지나기도 했으렸다. 그 시절 모 선배는 오버츄어에 입사했다고 회사의 BM을 설명해 줬었는데, 나를 비롯하야 광고 전공하는 후배들 중 아무도!! 그 이야기에 관심있던 자는 물론이요, 심지어 무슨 소린지 알아듣는 자도 없었더랬다. 아하하.


2.

지난 주에 시맨틱 서치로 알려진 powerset 인수가 발표됬고, 공식적으로 야후 딜은 끝났다고 했었지만, 또 새로 나오는 뉴스는 끝난 줄 알았지~ 이러고 있다. 미디어/광고시장을 둘러싼 플레이어들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Adage에서 발표한 Digital Family Tree 2008을 보시면 구조가 한 눈에 들어와서 좋다.

2008/07/07 18:06 2008/07/07 18:06

시선은 권력이다

from MSFT outside 2008/07/02 02:33

시선은 권력이다. 다만 그 권력을 가져가는 이가 ‘보는 자’가 되느냐 ‘보임을 당하는 자’가 되느냐는 경우에 따라 달라지겠다.

다음 카페 ‘아랑의 언론고시’ 아직 있나? 무슨 소명을 받았는지 알 수 없지만 기자가 되겠다는 이들이 줄을 섰다. 나도 한국어 능력시험 책만 사놓고 시험 전날 술퍼마신 적 있다규. ㅎㅎ

내 알기로 울 학번 중 성공한 케이스는 둘 정도다. 아이고마 저 여린 몸에 어디서 저런 깡따구가 숨어 있었다니 놀라운 황양은 YTN에 갔고, 공부 잘하고 예쁜데 다만 머리를 좀 잘 안감고 다니던 누구는 조선을 거쳐 MBC로 갔다. 특히 얼마전 황양, 방송 기자로 계속 지내다간 긴 호흡의 길을 못 쓰게 될 것 같다 괴로워 하길래, 야 너도 블로깅을 해보렴 너 스스로가 미디어가 될 수도 있어 하고 꼬셨더랬다.

아이고 이런, 오늘 그 꼬심을 후회하였다. 시선은 언젠가 거꾸로 날아와 그녀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YTN의 기자이기 전에 시민으로서 어쩌구 하는 감동적인 글을 싸이 다이어리에 올렸지만. 구독자수 1위를 자랑하는 블로거였다면? 그 글 발행한 날 데스크한테 아니 불려간다고 보장 못하겠다.

매달의 월급이 절실하지 않아효 자신있게 외칠 수 있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시작은 큰 뜻 품고 기자가 될래요 했더라도 이왕이면 꼬박꼬박 제 때 월급 넣어줄 수 있는 곳 가고 싶지 않겠나. 모 영화잡지 6개월간 월급 밀렸다는 이야기 들었었는데 요새는 잘 나오나 모르겠네.

죄 없는 자 저 여인에게 돌던지라고, 월급쟁이 중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독야청청 하신 이 몇이나 되나. 정 누군가 공격하고 싶으면 그 사람보다 더 앞줄에 세워서 처형해야 할 사람 많아 보이는데. 다시 한 번 무시무시한 마녀사냥에 한 사람 상한 거 아닌가 싶어 잠이 안온다. 왜 자꾸 개인과 개인이 대립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봤자 너나 나나 빚 갚아나가느라 허리휘는 소시민일 뿐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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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02:33 2008/07/02 02:33

Blogger Back Channel Event: World Wide Telescope

지난 18일 수요일 밤 00:30, 전 세계 블로거들과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 팀과의 채팅이 있었는데요. 주말에 on10에 영상이 올라왔네요.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 시간대가 다른 세계를 사는 블로거들을 초대하기 위해서 두 번으로 나눠서 진행했고요. on10에 올라온 영상은 울 나라를 포함하여 유럽이랑 아시아가 참여했던 시간대의 영상이에요. 참여해주신 MIRiyA님과 Mr. DJ님 고맙습니다. (그대들도 후기 부탁해요 ㅎㅎ)

이 날 나눴던 대화의 일부는 MIRiyA님 미투데이에서 보실 수 있구요. 몇 가지 기억에 남는 대화를 떠올리자면, 낮은 사양의 PC에서도 돌아가게 할 수 없냐는 질문에 누군가가 나 eeepc 쓰는데 거기서도 잘돌아가~ 했었고. 어느 4차원 블로거(터키)는 화성에 커뮤니티 만들어서 초대할 수는 없을까? 재밌을거 같은데~ 뭐 이런 질문을 해서 움찔하게 만들었다는ㅎㅎ 다운로드 받지 않고 실버라이트 사용해서 웹 기반으로 돌아가게 할 수 없냐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었고요. 로컬라이징 이슈에 대한 질문도 당연히 나왔는데요. WWT팀의 대답은 UI단의 로컬라이징은 어려운 게 아닌데, 우주에 관련된 방대한 모든 데이터가 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그걸 로컬라이징 하는 건 아픔이 있다고, 그래서 현재로서는 언제부터 로컬라이징이 가능하다고 대답하기 어렵다고 대답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이벤트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Live Mesh팀, Photosynth팀과의 채팅이 예정되어 있어요. 광화문을 생방으로 중계하는 우리 나라에 비하면 이런 건 장난이지만요 :-) 옛날 식으로 말하면 발전된 형태의 ‘정팅’이랄까. 마음만 먹으면 어떤 상대와도, 어떤 형식으로든 대화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2008/06/23 14:00 2008/06/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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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빌게이츠 회장이 디지털 포럼에서 시연했던 컴터 안의 천문대 WWT(WorldWide Telescope). 유명 블로거 로버트 스코블을 감동시켜 울린 걸로도 많이 알려졌지요.

관련글 보기 >> "PC로 우주를 여행한다"…MS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

두둥~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 팀과 블로거들이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전 세계 블로거들과 함께 글로벌하게 놀아보는거야…) 우리 시간으로 수요일 밤 00:30(다시 말해 화요일 24:30)에 WWT의 개발자/리서처와 함께 수다를 떨어보아요. 모두 본사 초청이면 좋겠지만(ㅠ_ㅠ) 온라인 채팅이에요. :-) 한국 블로거 참여 인원은 5명에서 최대 10명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픔이 있다면 ‘영어울렁증’ ㅋㅋ 채팅 창에 영문 번역기가 붙긴 하지만, 아시다시피 번역기의 결과물은 흠좀무…에 가까우니 그냥 영챗을 한다고 생각하심이 무난할 듯요.

수요일 밤 00:30, WWT과의 채팅에 참여하실 분은 여기 온오프믹스에 가셔서 신청해 주시면 채팅을 위한 링크를 보내드릴게요. 한밤중에 만나요~ :-)

2008/06/16 11:49 2008/06/16 11:49

요즘 버닝하고 있는 간식

from Life 2008/06/1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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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이모네 쌀이 자꾸 벌레가 난다고 해서 엄마가 접수,
마당에 난 쑥을 뜯어 가래떡을 맞췄다. 반은 쑥떡, 반은 그냥 쌀떡.

냉동실에서 쑥떡을 꺼내 찌고, 한살림 조청을 뿌려서,
무농약 감귤즙이랑 같이 먹으면 스트레스 받는 모든 일이 사소해지고, 나는야 행복에 겨운 사람이 된다.

떡도 조청도 칼로리는 높을지언정, 왠지 이거 먹고 살은 안 찔 것만 같은 무모한 믿음이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요새 살 찐 원인은 여기 있는 거 같다. 지난 런치2.0 때 likejazz님이 살쪘죠? 한 말이 자꾸 귀에서 메아리로 맴돈다… 살쪘죠~ 살쪘죠~ 살쪘죠~ 흑)

그날 아니라고 외쳤으나,
친구 싸이를 보다가 2006년의 내 얼굴을 발견해 버렸다. 찐거 맞고나. 흑흑.

061007-0003(2980)

2008/06/10 00:45 2008/06/10 00:45

Visit Me

from 분류없음 2008/06/09 14:33

주말동안 푹 잤더니 흐물흐물해진 멜로디언입니다.
정신없고 싱숭생숭한 6월의 일정을 업데이트 해볼까요. 훗.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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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가 완전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믹스리믹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생각하는 Next Web을 이야기하는 컨퍼런스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뵈어요. 혹시 막판에 신청하고자 하시는 분은 여기로 가주시고요. 참고로 올해는 연극 없습니다. 크크.

국현님 말씀에 따르면 “사상 최강의 IT쇼”가 옵니다. ㅎㅎㅎ 요거 때문에 울 넥스트웹팀 사나이들 다 죽어나는중.. 나 이번 주에 시체 치울지도 몰라효.


2. 정신없는 가운데 이바닥 3화 업데이트 했습니다. 온오프믹스의 ‘큐’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저 화면 너머에 사실 숨은 이야기들이 많다우. 어이, 화면 밖에서 투덜이 스머프 역할을 맡았던 시아버지 레이님?
만족하시우? 매우불만족 – 불만족 – 그저그래 – 만족 – 열라대만족 중에 찍어요.

ebadak TV (3)
ebadak TV (3)


3.

주말엔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KLDP의 세미나가 미스코리아(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의 애칭) 5층에서 있습니다. 오늘내로 식사메뉴 / 기념품(?)을 결정할 건데요. 뭘 해야 Geek들에게 사랑받을까 고민중이구요,

이어서 6월 19일엔 Future Web Forum이 열립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차니님 블로그 참고하시와요.

그리고 19일 저녁에 블로거가 간다 미스코리아 편이 진행될 예정으로 아는데, 정신 좀 지대 없겠는걸요. ㅋㅋ 정신 줄 놓지말고~ 살아남는 6월을 위하여 건배. :-)

2008/06/09 14:33 2008/06/09 14:33

네일케어 받으면서 장안의 화제(?) ‘서인영의 카이스트’를 봤다. 워낙 TV를 잘 안보는지라 저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 직접 보고 있자니 제대로 어이없었다. 처음엔 멍~하니 보다가 으하하하 나중엔 소리내서 웃고 있는 나를 발견. 좀 있다가는 ‘뭐야 쟤, 완전 귀여워!’라고 외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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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에 대한 인지 자체가 없던 나…. 태도 형성 과정은 대략 다음과 같았다.

1. 뭐냐 저 버섯돌이 머리는
2. 저렇게 무개념이 저긴 왜 내려가서 공부 잘 하고 있는 애들 방해하는 거야
3. 와 쟤는 뭐 내숭이란 게 없니 제대로 솔직하네

집에 와서 이것 저것 서치해봤더니 이미 뜰 대로 뜬 거더구만…. 특히 한겨레21 인터뷰가 눈에 들어왔다. 그 중 일부를 인용하자면,

의도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다 보인다고 생각해요. 저도 사람을 볼 때 간파를 잘하는 편인데, 요즘 대중의 눈은 보통이 아니에요. 가식 ‘떠는’ 것은 다 보여요. 저는 나쁜 것이든 좋은 것이든 딱 솔직하려고만 노력해요. 물론 그게 단점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점을 좋게 봐주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기술의 발전은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가져왔다. 몇 시간 전에 찍은 ‘직찍’ 사진과 사생활 정보가 쉽게 공개되는 세상을 살아야 된다면? 연예인 캐릭터도 진화해야지 별 수 없다. 웹 덕택에 투명해져야 한다는 명령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이 대책없이 내숭없는 캐릭터가 잘 팔린 건 대중이 그 가치를 높이 샀기 때문이다.

서인영의 저 문장은, 조직도 사람도 받아적어야 마땅하다. 비어 보인다고 비웃었는데 똑똑했다. 먹히는 게 당연하다.

덧1. 영어 과외 해주는 애 왤케 착하니 ㅋㅋ
덧2. 정부 관계자들 이 아가씨한테 과외 좀 받는 게 어떨까?

2008/06/07 03:10 2008/06/07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