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의 전설

from 분류없음 2008/05/22 20:18

1.

어제 파워블로거 IT 기업에 가다 - 엔씨소프트편을 다녀왔습니다. 꽤 늦은 시간에 엔씨에서 나와서 꼬날님, 젊은영님, 5throck님, 버섯돌이님맥주 한 잔씩 하고 콜라 한 잔, 맥주 한, 두 잔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엔씨 건물이 멜네 회사 대각선 건너편이거덩요. 엎어지면 코닿을 데라고 그러죠. ㅋㅋ 건물 다 지어졌을 때 지나가면서 보고선 우와 건물 죽인다 구경가보고 싶다;; 그랬었는데 원을 풀은 게지요? (퍽)

김택진님의 솔직한 대화가 종일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


2.

ebadak.TV 2화를 드.디.어. 업데이트 했습니다. 1화보다 심지어 더 지루한데다, 솝박스가 뽑아내는 썸네일은 여전히 안티이십니다. :-(

이바닥의 마이크를 받아주세요- 부탁 드린 Startup은 5월 말 현재 아래와 같습니다. 얼른 쳐들어갈테다!! :^)
온오프믹스 / A10스튜디오 / TNC / 파프리카랩 / 걸작


3.

개인적으로는, 전쟁같았던 계절을 지나 조금조금씩 평화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사랑도 명예도 부도, 노력은 사람의 일이고 결과는 신의 일인 게지요.

이 블로그는 제목부터 MS의 직원으로서, 뭔가 알려야 한다는 정언 명령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의 옷을 입은 듯 어색하진 않았나 반성합니다. 이제 슬슬 빌린 옷이 내 옷이 되어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

2008/05/22 20:18 2008/05/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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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좋아하세요? :-)

저는 어릴 때 동생이랑 레고를 사겠다고 근 일년 가까이 맨날 아버지 구두를 닦았던 기억이 있어요. 막판에는 돈이 모자라서 세차까지 했었다는. 결국 무슨 우주 시리즈 레고를 의기양양하게 사들고 동생이랑 손 붙잡고 집으로 돌아오던 정말정말 뿌듯했던 기억!

그 레고가 인디아나 존스에 출연했어요. 근데 영화가 아니라 게임이라는... 아 너무 귀여워요 ㅠ^ㅠ
여기 가시면 게임 데모를 다운 받아보실 수 있고요. 정식 발매는 6월 3일(미국) 예정이라네요.

더 많은 정보는 Game for Windows를 방문해보시와요.

2008/05/20 20:33 2008/05/20 20:33

로버트 스코블을 울렸다는 월드 와이드 텔레스코프(World Wide Telescope, 줄여서 WWT)가 공개되었습니다. 여기 가시면 다운로드 하실 수 있구요.

간단히 이야기하면 앉아서 별을 볼 수 있는 서비스고요, 엄청난 양의 이미지를 끊김없이 처리해서 보여줍니다. 긴 말 필요없이 아래 영상을 봐주세요. ^^ 아, 꼭 전체 화면으로 보시고요(!!)


WorldWide Telescope - video demo and information

혹 위의 영상이 안 보이시는 분은 << 여기 >>를 클릭해 주세요~

구글 스카이도 그렇고, MS의 WWT도 그렇고, 이런 인터넷 장난감(?)에 익숙한 세대와 아닌 세대는 얼마나 달라질까요. '별을 보다' 라는 간단한 문장이 절대 같은 뜻으로 다가올 수 없을 듯. 하기사 요즘 같은 도시촌것들에게 '밤하늘에 별을 봐' 라니 가당키나 한가요.

이소연 언뉘는 우주 다녀왔습니다~ 하고 인사하는 시대지만서도,
아아아 언젠가 할머니 됬을 때 손자손녀 달려와서, 할머니~~ 우리 수학여행 이번에 달로 가요~~ 할 걸 상상하면.
아 괴로워요. ㅋㅋ

2008/05/15 16:36 2008/05/15 16:36

낙서

from Life 2008/05/15 15:43

윈도우즈 라이브 라이터에서 잉크 블로그 삽입 플러그인 깔고 장난 좀 쳐봤다.

2008/05/15 15:43 2008/05/15 15:43

>> 블로거가 간다 - 삼성 햅틱

지각 포스팅입니다. 테터앤미디어와 헤럴드경제 공동으로, IT기업들을 방문하여 블로거와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갖고, 이 내용을 각자의 미디어에 퍼블리시하는 기획입니다. 원래는 이바닥TV로 참여하려고 했었는데, 행사 취지 같은 게 잘 안 맞는 면이 있어서 각자 개인 블로거 자격으로 참여하는 걸로 결론지었습니다.

이 기획의 재미는 그만님 말씀하셨듯 미디어 1.0과 2.0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갔고요. 다만 저는 햅틱폰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까칠해지기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대화 내용은 헤럴드 경제 기사에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 기획에서 블로거들이 하나의 미디어로서 초대된 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삼성전자의 저력을 인정하게 되었달까요. ^^;;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으신 게 아닐까 싶게 적절한 톤&매너, 적당한 진솔함이 기억에 남습니다.

개발하신 분이 사용해보면 계속 다른 맛이 느껴질 거다 하셨는데, 스치듯 안녕'_' 해버린지라, 간담회가 아니라 폰에 대해서 코멘트 하기는 좀 뭐시기 한데요 :-)

아이팟 터치와 비교했을 때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우선 UI가 아이폰에 비해 한 손으로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터치라는 인터페이스가 '스킨쉽'이 있는 만큼 버튼이나 스타일러스 펜으로 제어하는 것과는 다른 경험을 주기 마련인데요. 내 손과 교감하듯 따라오는 느낌은 조금 떨어진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주사위나 윷놀이는 우!와!~ 하는 느낌이 확. 터치가 많이 보급되면 새로운 종류의 핸드폰 게임도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이날 나눈 대화를 동영상으로 쭉- 찍었는데요, 워낙 각이 안 좋았던지라 올리지는 못하고 제 컴 깊숙히 간직할랍니다. :-)


>> HTC 터치 다이아몬드

지난 주엔 런던에서 HTC 터치 다이아몬드가 발표되었습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터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고요, 윈도우 모바일 6.1의 커스텀 버전인 TouchFLO 3D를 채용하였습니다... 라고 드라이하게 쓸라고 했는데! 그럴 수 없었음. Show 광고에나 나올 법한 뿔테쓰고 다니던 공돌이 친구넘이 어느날 오나전 섹시가이 되어 나타난 기분이랄까. 하하.

Cool Hunting에서는 요놈에 대해 포스팅 하며 뭐라고 썼냐면,

The Touch Diamond, a new Windows Mobile Device that looks great!
Yes, I did just say "Windows Mobile" and "great" in the same sentence.

스펙은 카메라 320만 화소, 4GB 용량의 내장 메모리 등을 갖췄고, 오는 6월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 먼저 출시되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올해 말 즈음 출시된다고 합니다요. 이쯤에서 멜을 아시는 분들은 짐작하시겠지...

어쩌나, 저 년 또 지름신 손 붙잡고 강강수월래 돌고 있구나...(아이고)

 htc01 htc02

UI말고 프로덕트 디자인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는데요, 제품 뒷면을 불규칙한 면으로 디자인한 게 특이합니다. 이는 가구 디자인이나 건축에서 이미 보여지고 있던 트렌드라고 합니다. 제품 디자인 개발은 대만의 HTC 디자인팀과 샌프란시스코의 디자인 스튜디오 One & Co.가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via core77, designflux, cool hunting)




>> Why touch?

쓰다보니 두 개의 터치폰 관련 내용을 하나로 묶어 포스팅 하네요. 어찌됬든 만지는 행위는 대상과 나와의 거리를 좁힐 수밖에 없지요. 친한 사이일 수록 '터치'를 하게 되니까. 햅틱폰 카피가"여자친구가 전지현보다 좋은 이유는 만질 수 있어서다."라쟈나요... 덜덜. 첨엔 뭐야 저 카피 완전 남자 시점으로 만들었네, 기분 좀 나쁜데!! 했었는데, 바꿔 말하면, 만질 수 있는 여자친구는 나와 가까이 있지만 전지현과 나는 거리가 좀 멀지. ㅋㅋ 가 되겠지요. 기계와 사람 사이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이렇게 터치 인터페이스가 늘어나면, 사람들의 이용행태가 많이 달라질 듯 합니다. 아는 언니는 터치폰 좀 쓰더니 LCD건 TV화면이건 우선 손으로 건드리고 쓰다듬고 보는 습관이 생겨버렸더라고요. ㅋㅋ 버튼으로 제어하는 경험보다 훨씬 직관적이니 기계치도 훨씬 쓰기 편할 테고요. 또 필기 인식 같은 경우에는 문자 쓰는 걸 어려워하시는 어른들께도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더랬습니다. :-)

2008/05/14 23:50 2008/05/14 23:50

BrandTags.net이라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마케팅 컨설턴트이자 웹 전문가인 Noah Brier의 프로젝트고,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 브랜드의 로고가 보여지고, 방문자들은 로고를 보자마자 떠오르는 연상을 태깅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연상들을 태그 클라우드로 볼 수 있습니다. (via RWW)

 
모 경쟁사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교해 보았... (ㅠ^ㅠ)

물론 이 클라우드들은 자발적 참여에 의해 채워진 것이므로 대표성/객관성 있는 자료라고는 할 수 없지만, 마케터들에게 간단한 스냅샷은 제공해 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아의 경우 약간은 의도하고 원산지 효과를 노려 일본차인 것처럼 마케팅 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었는데, 현대의 경우에도 japan, japanese 태그가 크게 보이다니 의외였습니다. 그밖에 삼성의 blue 태그도 눈에 띄었고요(하하), BMW에 심히 부정적 연상이 보이는 점도 재밌었습니다.. :-)


>> 브랜드 태그 클라우드 더 보기

현대자동차 // 삼성 // LG // BMW // Louis Vuitton

2008/05/13 13:35 2008/05/13 13:35

 

이전에 Xobni라는 아웃룩 플러그인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예상보다 초대 신청 하시는 분이 많았는데 제가 가진 인비테이션은 한정되어 있어서 안타까웠더랬지요.

이제 직접 다운로드 가능하세요. (주의. 처음 설치하시면 분석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분석만 끝나면 가볍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이메일의 시대는 갔다는 말도 하지만, 수다 떨 게 아닌다음에야 업무 환경에서 인스턴트 메시징으로 뭘 이야기하기는 좀 애매하죠. 이 플러그인을 보면서 메일이나 모바일폰 컨택 리스트가 아직 진화가 덜 됬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나한테 전화나, 이메일을 자주 보내는 사람 랭킹을 이런 식으로 알아서 분석 해주면 팬관리가 좀 쉬울텐데(?) 하는 공상을 해봤지요. 풉;;;

2008/05/12 22:16 2008/05/12 22:16


여기 도시 전설이 있다. 스물 여섯, 젊은이들은 창업했고, 성공했다. 이들이 만든 서비스로 한국인들은 이메일을, 인터넷을 처음 경험했대도 과언 아니다. 그러나, 신은 이 젊은이들 중 한 명을 성급하게 데려가 버리셨다.

나는 이 이름을 처음 들어봤다. 박건희라는 이름.

95년 아무도 세상이 이렇게 변화할지 몰랐던 시절, 이재웅 님과 함께 다음커뮤니케이션을 공동 창업한 사람이다. 중앙대에서 사진을 전공했고, 스물 아홉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아마도 프랑스 유학 시절 알게 된 연이 아닐까 싶은데, 너무 일러 가셔서인지 작가로서 그의 이름은 낯설었다. 그를 기리기 위해 친구들은 재단을 설립하고, 공간을 준비하고, 그와 엇비슷한 눈을 가진 이머징 아티스트를 후원하게 되었다는 전설.

실제로 가보지 않아서 전시공간(=대안공간건희. 처음 듣고 다른 성의 돈 많은 건희씨가 먼저 생각나서 하마터면 패스할 뻔 했다)은 어떤 느낌일지 잘은 모르겠는데, 한옥을 크게 손대지 않고 고친듯 하다. 주로 사진 작업을 전시하고 후원한다.

웹사이트에는 버츄얼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는데, 신경써서 돌봐지고 있는 것 같지 않다. http://www.photography-now.com/ 처럼 제대로 된 아카이빙이 되면 좋을텐데, 혹은 http://pcaso.kr/처럼 디테일을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4-5년전 만들어졌을 것 같은 사이트가 그대로 잊혀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어찌됬건, 지금 이 박건희문화재단에서 '다음 작가'를 공모 중에 있다. 벌써 7회째라는데, 처음 들어봤다니 나원참. 기간은 5월 19일~ 5월 24일. 장르는 사진만 가능하고, 40세 이하 아티스트여야 응모할 수 있으며, 다음작가에 선정되면 총 45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얼마전 도시 전설은 대표를 사임했다. 나는 이 전설을 일섭 교수님 강의에서 한시간 십오분 접한 게 전부다. 수업 시작 전에 조교는 절대 사생활에 관한 질문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었고, 체구에 비해 공기를 압도하는 인상으로 기억한다. 나는 스물아홉에 요절한 사진가의 이름을 듣고, 그들의 이십 대를 상상하며 미쟝센을 그려보았다.

2008/05/07 17:44 2008/05/07 17:44
 
히말라야 도서관 - 10점
존 우드 지음, 이명혜 옮김/세종서적

주말동안 '히말라야 도서관'을 읽었다. 원제는 Leaving Microsoft to Change the World. 펭도님과 이안님 추천으로 장바구니에 들어간 책.

이름 평범하기도 하시지, 존 아저씨가 저자 되시겠다.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지사 서열 2위, 30대 임원. 나는 아직 성공한 삶이 뭐냐 물으면 대답할 수 있는 지혜가 없지만, 적어도 범인의 기준으로 그는 이미 성공한 사람이었을게다.

이 존 아저씨 어느 날 히말라야로 휴가를 떠난다. 그곳에서 책이 없는 도서관, 교육이 부족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책을 들고 돌아와 달라는 말에 그러마고 대답하고선, 이를 실천한 이야기다.

어이 멜로디언 책을 보지 말고 읽으라는 핀잔을 들을 때도 있지만, 소녀 꽤나 문자 중독이로소이다. 내 부모님 풍족하지 않았으나, 항상 책을 사달라는 조름에는 일관성있게 무너지시기만 하셨다. 한강, 태백산맥, 아리랑, 토지를 고3때 읽어댔던 건 왜였을까. 입시 공부는 안하고 엉뚱한 책이나 읽는다고 야단 맞았지만, 다시 돌아간대도 소설이나 읽으면서 울고 있던 그 해는 나쁘지 않았다. 나는 그렇게 책을 읽을 환경을 주셨던 것에 대해 자주 감사해야만 한다.

우리는 참으로 풍요의 세계에 속해있다. 책 따위, 10시 전에만 주문하면 당일 배송되는 나라에 살고 있잖나. 우리 교육에 대해 할말이 많지만, 적어도 배울 기회라는 측면에서는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에 비해 충분히 차고 넘쳤다. 그러나 지구 위에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하도 할샤. 근데도 늘 모자라다고 엄살이나 부리고 앉았던 거지.

원체 눈물샘을 막는 수술이 있다면 고려해보고 싶을 정도로 고장난 수도꼭지지만, 으악 1/3지점부터는 계속 흑흑거리면서 보았다. 생각만 하고 있는 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거라는 말이 대단하였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어느 위치를 차지하기까지, 딱 그 자리까지만 해도, 뱁새는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질 삶이다. 그런데 그 큰 영향력, 인맥, 지식을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쓰다니 이건 진정 노는 물이 다른 세계였다.

우리는 보통 착한 일을 하는데는 마음이면 되는 줄 안다. 그러나 서투른 동점심이 끝이 아니라 마음에 비즈니스 마인드, 투자 대비 효과를 분석하는 머리가 더해지면 우리는 사람이 모인데서 신을 만나게 된다.

2008/05/05 17:32 2008/05/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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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고 있는 사이, 지구 반대편은 깨어 있다. 팀원들은 전 세계에 퍼져있고, 모두에게 좋은 시간은 없다. 누군가의 공휴일, 누군가의 밤10시, 누군가의 새벽4시를 모두 조율하고서는 우린 만날 수 없다. 창조 이래 가장 좁아진 지구. 압축된 시간과 공간.

프랑스인의 영어, 호주의 영어, 브라질 억양, 어딘지 잘 모르겠는 동유럽스러운 억양이 섞인다. 인도식 영어 뒤에는 잠시 모두 침묵하였다.

세계는 평평해진다. 신은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자는 삶을 설계하셨을텐데, 뭐 대단한 일 한다고 날이 밝는 것도 지는 것도 잊고 형광등만 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한다고 말하며 산다. 24시간 편의점은 그렇다쳐도, 24시간 고깃집이 이렇게 많은지 미처 몰랐었다. 이제 맥도날드 24시간 영업이 익숙하고, 웰빙 뜰 때 같이 떴다 대기업에 인수된 마켓오도 24시간 테이크아웃 된다고 큰 간판을 달았다.

나는 잘 먹고 잘 자는 법을 잊어버린 세상을 살고 있다. 가끔은 어제보다 오늘이 나아진 게 맞나 싶다.

2008/05/01 21:43 2008/05/01 21:43